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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
  • 기사등록 2016-02-10 11:24:05
  • 수정 2016-02-10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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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나는 강박적 사고(obsession)와 강박적 사고를 중화하기 위해 하는 강박적 행동(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의 도움말로 강박장애’ 증상 및 관리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본다.

강박적 행동에는 확인하기, 숫자세기, 손씻기, 대칭맞추기 등이 있고,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킨다.

강박사고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므로 불안을 일으키고 이 불안을   조정하기 위한 자신만의 대책으로 강박행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3이라는 숫자를 생각하게 되면 재수가 없으니까 종이를 3개 찢어버려야 하는 행동 등)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비합리적인 것을 알고 있지만 멈출수 없으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는다.

◆치료 및 관리
강박장애의 효과적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치료이다. 강박 장애의 약물치료는 많은 임상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이 되었다.  

현재 대표적인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SSRI(sero 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이다.

일반적으로 4~6주에 효과가 나타나고 최대 8~16주에 나타난다. 같은 계열에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어 인내를 가지고 약물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
강박적 성향의 사람이 보이는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완벽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편안하고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지낼 수 있고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지적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쳐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강박장애’ 20대 환자에 많은 이유는?에 대한 기사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55071109)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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