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림푸스한국 ‘울란트 & 케르너 가곡의 밤’ 공연 개최 - 올림푸스홀 렉처 콘서트 세 번째 공연, 울란트와 케르너의 서정시 세계로 …
  • 기사등록 2015-07-19 22:05:37
  • 수정 2015-07-19 22:06:47
기사수정

올림푸스한국이 오는 22일(수)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독일 후기 낭만주의 시인 루드비히 울란트와 유스티누스 케르너의 작품 세계를 예술가곡을 통해 조망하는 렉처 콘서트를 진행한다.

울란트는 지역성과 향토성을 문학의 새로운 주제로 부각시킨 독일 후기 낭만주의의 주요 시인이다.

향토적이며 역사적인 소재를 훌륭한 발라드(담시, 이야기 시)로 창작해 역사 담시 분야를 개척한 울란트는 소박한 언어, 지역적 특색이 담겨있는 방언으로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민요성에 기반을 두고 있는 독일 시의 전통을 계승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케르너는 시인인 동시에 심령, 몽유병을 연구하는 의사로도 활동했던 인물로, 민요풍의 멋을 교묘하게 포착해 시로 탄생시켰다. 작품이 쾌활하며 자연스러운 심정과 신비주의 신앙심이 혼합된 점이 특징이다.

피아니스트와 성악가로 구성된 앙상블 ‘무지카미아(Musicamia)’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울란트의 서정시와 발라드를 서로 대비시키면서 예술가곡의 발전 방향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작품들을 시대별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서정적 가곡과 발라드의 왕 카를 뢰베가 남긴 서사적인 발라드 곡이 대비를 이루고, 민속적 감흥의 브람스 곡과 하나의 거대한 낭송조 작품인 리스트의 곡 또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슈트라우스와 쇠크의 작품 역시 서정과 서사라는 큰 틀 안에서 조망할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슈만의 주옥 같은 케르너 곡이 장식한다. 노래 자체를 주제 의식으로 삼고 있으며 모두 서정성이 빼어난 명곡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해설 나성인 ▲소프라노 김계현, 조혜진 ▲테너 김병오, 조태진 ▲바리톤 이혁 ▲피아노 홍청의, 허정화, 김진겸이 함께 한다.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홀에서는 순수예술 분야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예술가곡 렉처 콘서트 시리즈는 문학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에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보다 쉽고 친숙하게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상세 정보]
공연명 : 예술가곡으로 떠나는 독일시인 열전 ‘렉처 콘서트’
장  소 : 올림푸스홀
일  정 : 7월 22일, 8월 19일, 9월 17일
주  최 : 올림푸스한국㈜, 앙상블 무지카미아
티켓가격: 33,000원
예  매 : 인터파크ENT 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문  의 : 올림푸스 사회공헌팀 02-6255-3270

[일정별 프로그램]
2015년 7월 22일(수) 19:30 울란트 & 케르너 가곡의 밤
2015년 8월 19일(수) 19:30 하이네 가곡의 밤
2015년 9월 17일(목) 19:30 아이헨도르프 가곡의 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3731107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