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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귀성·귀경길 가장 큰 부담은 비용” - ‘이번 설 연휴에 고행 갈 계획’ 설문 실시, 32%는 귀성길 포기
  • 기사등록 2015-01-28 14:09:46
  • 수정 2015-01-28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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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리던 구정 연휴지만 그 기다림이 귀성길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21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 간 자사 SNS에서 420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에 고향 갈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가 ‘고향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향을 가지 못하는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36%가 ‘귀성·귀경 교통비, 설 선물 등 비용 부담’이라고 답해 금전적인 부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이번 설엔 상여금도 받지 못해 차비도 만만치 않다”, “세뱃돈 달라고 달려드는 조카들이 겁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2위로는 34%의 응답자가 “친척들의 덕담 아닌 덕담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공부는 잘 하니’로 시작해서 대학, 취업, 애인, 결혼,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덕담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응답자들은 “상황이 변변치 못하다 보니 덕담이 잔소리로만 들린다”, “이번 연휴는 주말까지 붙어 있어 긴데 벌써부터 어디로 피해야 할지 걱정이다”고 밝혔다.

덕담이 부담스러워 피할 곳을 찾기 위한 방책일까?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고향에 못 가는 세 번째 이유에는 ‘황금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이 꼽혔다. 실제로 응답자의 반응을 살펴보면 “잔소리를 피해 동남아로 대피한다” 등의 답변이 눈에 띈다.

‘일’ 때문에 고향에 못 가는 경우도 많았다. 응답자의 10%는 고향에 못 가는 이유를 ‘출근’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미생에겐 연휴도 없다”, “올 연휴도 출근 당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7%의 응답자는 “온전한 쉼을 위하여 집에 있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명절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자 2월 8일까지 귀성길 유류비, 설빔 준비를 지원하는 ‘2015 설날의 운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37명에게 5천원부터 5만원까지 주유 기프티콘을, 1만명에게는 설빔 지원을 위한 1,000원부터 10,000원까지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요가매트(3명), 어깨찜질팩(2명), 핸드크림(10명) 등을 선물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아이스타일24 패션사업본부 이성준 본부장은 “설 연휴는 오랜만에 가족과 일가 친척들을 만날 수 있어 기다려지는 날이기도 하지만, 지출 걱정에 벌써부터 걱정인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아이스타일24에서 준비한 다양한 설날 기획전 및 이벤트를 통해 마음은 더욱 가볍게, 주머니는 더욱 두둑히 할 수 있는 즐거운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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