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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 기획총서 6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발간
  • 기사등록 2014-12-24 23:39:58
  • 수정 2014-12-26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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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조선 시대의 왕비, 공주, 궁녀 등 왕실 여성들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왕실문화 기획총서 제6권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조선 500여 년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들의 삶과 노력 등을 10명의 관련 전문가가 주제별로 심층 조명한 대중서이다. 이 책은 그동안 왕비와 후궁들이 벌이는 암투 장면 등 사극에서 주로 보여주었던 왕실 여성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왕실 여성의 주체성과 위상을 새롭게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서에는 ▲ 조선의 국모가 되는 까다롭고도 화려한 행사인 왕비의 간택(揀擇)과 책봉(冊封)에서부터 ▲ 왕실의 번영을 위한 왕실 여성의 임신․출산․육아 이야기 ▲ 공주․옹주의 혼인과 부마의 역할 ▲ 조선 최대의 전문직 여성인 궁녀의 생활 ▲ 백옥 같은 피부와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꾸기 위한 미용법과 왕실의례에 따라 달리 착용한 복식 등에 이르기까지 왕실 여성의 진솔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울러 ▲ 수렴청정을 통한 여성군주의 권한과 지위 ▲ <한중록> 등 왕실의 비극적 사건을 치밀한 기록으로 승화시킨 왕실 여성의 문학작품 ▲ 억불 시대에도 왕실의 번영을 위해 왕실 여성이 발원(發願, 부처나 보살에게 소원을 빎)한 불교 미술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었다.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는 대형서점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정가 26,000원/484쪽/(주)글항아리 출판), 책의 일부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학술정보/발간물)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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