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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간…이것을 먹자
  • 기사등록 2014-06-24 17:01:10
  • 수정 2014-06-24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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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하고 지친 간을 다독이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입맛 없는 날씨 간에 좋은 음식으로 피로도 이기고 간도 보호하는 법을 알아보자.

부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맛이 맵고 약간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부추는 간기능을 강화하고 해독작용을 하는데 <동의보감>에서 부추를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라고 했을 정도로 간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음식재료다.

부추는 100g당 비타민 A는 0.5mg, 비타민 C는 37mg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B1, B2가 풍부하여 쌀밥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특히 부추와 식초를 배함하면 간 보호 및 피로해소와 정력증진에 좋다. 부추즙에 식초를 타서 살짝 열을 가해 강한 냄새만 가시게 하여 먹으면 된다.

부추와 토마토도 궁합이 잘 맞는다. 소화를 돕고 간기능을 좋게 하며, 피를 맑게 해 주는 정혈작용이 강화된다. 이외에도 부추는 식중독을 풀며, 통풍을 예방하고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하루 세끼 외에 꼬박꼬박 챙겨야 할 것은 우유다. 우유는 고단백 식품, 다양한 비타민이 총집결한 식품, 거의 모든 무기질을 함유한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우유의 고단백은 간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음주 전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알코올이 몸에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달걀은 단백질의 영양 평가를 나타내는 단백가 100에 가까운 식품이며, 필수아미노산의 이상적인 조성 비율을 나타내는 아미노산가 역시 100에 가까운 식품이다. 간기능 회복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리는 딸기는 하루 4~5알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다. 딸기는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해 주며 간세포 기능을 되살려 준다.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1. 규칙적인 생활습관-폭음과 폭식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2.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숙면은 피로감을 줄이고 운동은 식욕을 돋워 몸의 대사에 도움을 주며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발생을 막아준다.
3. 과음 지양-음주를 한 후 3일은 술을 마시지 않고 간을 쉬도록 하여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한다.
4. 민간요법 맹신 지양-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성분이 불확실한 보양 식품 등은 간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 약물 오남용 금지-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약제유인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6. 예방접종-간염 항체 보유 어부를 점검하고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여 바이러스성 간염으로부터 보호한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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