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부부가 ‘임산부 요가’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되는 KBS[엄마의 탄생]에서는 셋째 아이 ‘땡글이’의 역아 극복과 순산을 위해 임산부 요가를 배우는 임호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주, [엄마의 탄생] 방송에서 임호 가족은 배 속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골반 쪽을 향하지 않고, 위로 향해 있다는 일명 ‘역아’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아기를 올바른 위치로 되돌리기 위해 ‘역아체조’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부부, 이 날도 아침부터 운동을 위해 열을 올렸다고.

 

평소 아내가 잠에서 깨자마자 침대에서 ‘역아체조’를 시키는 ‘스파르타 남편’ 임호는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뽀뽀 세계를 하는가 하면, 백허그도 마다하지 않았다.

임호는 운동을 싫어하는 아내를 요가센터로 데려가기 위해 특급 거짓말을 고안해냈다.

 

‘백화점에 들러 선물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아내를 유혹한 것.

아무것도 모른 채 싱글벙글 남편을 따라나선 아내는 임호의 손에 이끌려 백화점에 위치한 요가센터에 도착하고 나서야 사태를 파악했다.

 

거짓말에 속아 삐쳐있는 아내는 자신을 속인 남편이 능청스럽게 요가를 따라하는

모습이 황당하기만 하고. 한 편, 임호는 기분이 상한 아내를 달래주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정몽주’의 카리스마는 온 데 간 데 없이 익살스러운 장난을 치는 남편의 모습에 아내도 결국 웃고 말았다는 전언.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을 다시 찾은 ‘땡글이 엄마’의 역아 재검사 결과도 공개된다.

과연 ‘땡글이’는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임호 가족의 요절복통 역아 극복기의 결과가 6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