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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두루미 등 겨울철새 먹이주기 준비 ‘착착’ -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볏짚 존치 등 쉼터 조성 추진
  • 기사등록 2013-08-27 08:21:10
  • 수정 2013-08-27 08: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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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추진한다.
 
연천군의 임진강 및 DMZ일원은 매년 멸종 위기종인 두루미 등 희귀 철새와 청둥오리 등의 겨울 철새가 월동을 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생물다양성 보존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은 지자체 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철새를 위한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제도로 군은 왕징면·중면 지역 약 100㏊의 농지에서 볏짚 존치 등 쉼터를 조성하여 철새들의 휴식공간 먹이주기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22일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13년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대상지역은 왕징면 강내리·강서리 중면 횡산리·삼곶리로 보상단가는 1ha(헥타아르) 당 33만원으로 확정하였다.
 
공고를 거쳐 접수는 오는 9월말까지 군청 환경보호과에 관련서류(청약서 농지원부 등)를 제출하며 대상 농지는 현지조사를 거쳐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에서 심의해 선정하며 10월 군수와 경작자 간에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군은 계약 체결 후에는 일정비율의 선금을 지급하고 계약자의 계약이행 여부 등을 확인해 잔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생물다양성관리 계약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지역을 찾는 겨울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 제공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생태계보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볏짚이 축산농가의 먹이가 되면서 경작지가 갈수록 산성화되어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전국적으로 부작용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볏짚존치 사업은 철새들의 먹이 제공 및 쉼터조성 뿐만 아니라 경작지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토양의 영양을 풍부하게 하여 벼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등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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