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북부 일대에서 2013년 주한미군 및 한국군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미군 장병과 한국군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됐으며 미군 장병 30명과 한국군 10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에서 벼베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사과따기 김치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하고 제2땅굴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방문해 안보의식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군 장병들은 “양국의 젊은 세대 간 국적을 초월한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특히 한국군과 많은 것을 소통해 더욱 즐겁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평원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한미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이 함께 교류 및 안보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 역사적 차이점과 공통점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은 지난 2004년부터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주한미군과 한국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