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 농업기술센터 및 백석읍 소재 전통찻집 차우림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013년 우리가족 건강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화된 식생활에 익숙해진 국민의식을 개선하고 전통식생활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삼기위해 마련된 이번 요리교실에는 부모와 초등학교 자녀 총 4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인 5일은 궁중만두 6일은 쌈장 및 장병 7일은 옥수수쿠키 8일은 월과채 9일은 다도 및 전통차 시음순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하였으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전통음식의 이해도를 더욱 높이게 했다.
또 오는 14일에는 관내 교육농장 및 체험마을인 허브힐 초록지기 맹골마을에서 천연비누 쪽염색 두부만들기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전통식생활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의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