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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암센터, 순천향대천안, 중앙대,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9-04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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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혁신항암제 ‘KN510713’ 췌장암 임상 2상 다기관 연구 본격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개발하고 원내 창업 기업 ㈜뉴캔서큐어바이오(대표 김수열)가 임상을 진행 중인 혁신 췌장암 치료제 ‘KN510713’의 임상 2상 시험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영태)의 참여로 다기관으로 확대된다. 

국립암센터 췌장암팀(우상명·이우진·전중원·박진우 교수)과 분당서울대병원 췌장암팀(황진혁·정광록 교수), ㈜뉴캔서큐어바이오는 지난 9월 2일 호텔크레센도 서울 코엑스에서 ‘췌장암 임상 2상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한 KN510713 임상 2상 1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다기관 임상으로 연구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환자 모집과 임상 데이터 확보를 효율화해 치료전략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KN510713은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 과정인 ‘지방산 산화(FAO)’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항암치료가 암세포의 증식이나 유전자 변이를 직접 겨냥한 것과 달리 항암제 스트레스 상황에서 암세포가 지방산 산화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팀의 2020년 ‘Kim Effect’ 이론에 기반해 개발됐다.

이번 다기관 임상에는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우상명 교수가 주관 연구자로 참여하며, 분당서울대병원 황진혁 교수와 함께 KN510713의 임상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지방산 산화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전략의 임상 적용을 추진중이다. 

국립암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확대하고 새로운 췌장암 치료전략의 임상적 가능성을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대구 석면공장 인근 주민 건강영향조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민성)가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관문동·태전동·무태조야동·산격동·칠성동·침산동·노원동 등 과거 석면공장이 운영됐던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검진은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검진은 설문조사와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이고 이상 소견이 확인된 주민에게는 흉부 CT, 폐기능검사, 폐확산능검사 등 2차 정밀검진을 제공한다.

정밀검진 결과 석면질환이 의심되면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와 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 주관으로 무료 진행된다.


◆중앙대병원, 9월 13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이 오는 9월 13일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2026 제25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내과적 질환을 중심으로 최신 의학 지견과 진단·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혈관·대사질환과 소화기·감염·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의료영상과 의료 인공지능(AI), 일반 혈액 검사(CBC) 해석 등 진료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종욱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는 “개원의 선생님들이 진료실에서 흔히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실제적인 접근, 그리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은 최신 의료의 흐름까지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진료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함께 나누고,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혁 에이펙스로지스틱스 대표, 한양대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에이펙스로지스틱스㈜ 장재혁 대표가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에 지난 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장 대표는 본인과 가족의 치료 과정에서 한양대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진료와 헌신에 보답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공상훈 경영지원실장, 고주연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와 장재혁 대표가 참석했다. 

장 대표는 5년 전에도 한양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1억 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액은 총 2억 원이 됐다. 

장재혁 대표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치료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5년 전에도 기부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5년 전에도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해주셨는데,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더욱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5년 전 1억 원에 이어 다시 한번 소중한 기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의료환경과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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