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2026 응급의료 포럼’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26 응급의료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응급의료 대전환기, 안정적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응급의료체계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전병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대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 현장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려면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체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현장의 경험과 각 분야의 의견을 모아 미래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응급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국가 필수의료의 핵심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시에 적절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서울성모병원 ‘보건의료표준화 선도 의료기관 확산사업'’총괄·주관기관 참여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민창기 교수) 컨소시엄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시행하는 ‘2026년 보건의료표준화 선도 의료기관 확산사업’에 참여한다.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진흥원장 김대진 교수)이 사업을 총괄하고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 교수)이 주관기관을 맡으며, 지난 9월 2일 착수보고회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이 추가로 지정됐으며, 기존 선도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지속 참여한다.

이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마련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체계(‘한국 핵심교류데이터’ KR CDI, ‘한국 핵심교류데이터 전송표준’ KR Core)를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의료기관 간 교류가 원활히 이뤄지는지 검증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을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표준 용어 매핑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서울 북부 14개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호스피스의 날’ 기념 연합 사진전 개최
원자력병원(병원장 송강현)이 서울 북부지역 호스피스 전문기관 14곳과 함께 10월 10일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연합 사진전 ‘함께, 호스피스’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장소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 지하보도에 조성된 ‘틈새미술관’이다.
호스피스의 날은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호스피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법으로 정한 기념일로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이다.

틈새미술관은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지하철 환승 통로에 위치해 별도 관람료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이곳에는 참여 기관 14곳이 각자의 돌봄 현장을 촬영한 사진 28점이 전시된다.
원자력병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생애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가족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과 의미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돌봄이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송강현 원자력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이 함께한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범석 기념 암병원' 개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3일 '범석 기념 암병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암 진료에 나섰다.
범석 기념 암병원은 ‘하나로 연결되는, 막힘 없는 암 치료’를 브랜드 메시지로 다학제 협진(MDT), 신속 진료 프로세스(Fast Track), 원스톱 진료 서비스, 노원-의정부 진료 연계를 중심으로 통합 암 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송병주 범석 기념 암병원장은 “범석 기념 암병원은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경험하는 암 치료의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학제 협진과 신속·원스톱 진료, 노원-의정부 진료 연계를 실제 운영체계로 정착시키고, 환자 중심의 통합 암 진료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