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 개소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지난 4일 ’소아청소년 비만·대사 클리닉‘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문 진료에 나선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 문제를 넘어 고혈압과 당뇨병, 대사이상지방간 등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한 건강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는 신체 발달과 생활습관 형성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경희대병원은 성장기 비만의 원인과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동반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소아청소년 비만·대사 클리닉을 개소했다.
클리닉에서는 유전성 비만 평가와 영양상담·교육 등 성장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부터 성장·발달 모니터링, 합병증 예방 및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하며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세부 진료 분야는 ▲고혈압(소아청소년과 한미영 교수) ▲대사이상지방간(소아청소년과 김선영 교수) ▲수면무호흡 및 알레르기(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 ▲당뇨 및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소아청소년과 우현아 교수)으로 동일 진료 시간 내 분야별 원스톱 협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종우 병원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성인기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기 진단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대형선망 어업인 대상 ‘맞춤형 안전재해 예방교육’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가 대형선망 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최근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업인 안전사고 및 질환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29일(금), 6월 5일(금)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 작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에 집중했다.
반복 작업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과 해상에서 발병 시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 고온 환경 노출에 따른 열사병 예방 가이드,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
특히 혈압, 근육 및 체지방 측정 등 기초검진과 근골격계 예방 운동법 실습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 홍보물도 함께 전달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세스를 통해 대형선망 어업인들과의 만남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호 센터장은 “해양수산부 지정 어업안전보건센터로서 어업인들의 위험 질환 요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어업인 스스로가 건강 관리의 주체가 되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센터장 배우리 교수)가 지난 5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 가운데, 6월 5일 본관 1층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개소를 기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축복식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배우리 교수는 “소아 응급환자는 성인과 달리 증상 표현이 제한적이고 상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첫 번째 대응이 예후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며, "핫라인 운영과 원내 패스트트랙 확대를 통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센터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립현충원 헌화·참배
자생한방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및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참배를 진행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단 임직원과 수도권 자생봉사단 회장단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참배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봉사단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전현충원 일대에 태극기를 설치하고, 묘비 닦기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전국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활동의 배경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 독립운동가 청파 신광렬 선생의 삶과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함께한 자생봉사단은 전국 자생한방병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민간 봉사 조직이다.
지역사회 환경 정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