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가 2026년도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 신규 과제에 총 512억 원을 투입해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등 5개 광역특구 174개 기업을 대상으로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사업화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딥테크·전략기술 중심 174개 기업 선정
이번 사업은 지역 딥테크 창업 활성화와 공공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실증·투자·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업의 전주기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구 내 기술 기반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1월 신규 과제 공모 이후 사전검토와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32%), 첨단바이오(16%), 반도체·디스플레이(8%), 첨단로봇(8%), 이차전지(7%)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5대 세부사업으로 전주기 지원
▲전략기술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
선정된 60개 기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창업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한다.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PoC), 시제품 제작 및 기능 고도화, 투자전략 수립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 혁신 실증 스케일업
69개 기업은 각 특구의 특화 분야와 지역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규제샌드박스 연계를 통해 제품·서비스의 현장 실증과 성능검증을 수행한다. 시장 진출을 위한 R&BD(연구와 사업 개발을 결합한 연구개발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는다.
▲전략기술 발굴 및 창업지원
15개 기술이전·사업화 전문기관이 선정돼 특구 내 연구기관과 대학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과 연계해 기술이전·사업화와 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19개 수행기관은 지역별 특구 기업 직원의 역량 강화와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등 인재 육성 지원을 수행한다.
▲연구소기업 전략육성(신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사업은 초기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11개 연구소기업이 사업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기술 고도화를 신속히 추진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한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위해 특구 내 설립된 기업을 말한다.
◆5개 특구 착수회 개최…본격 추진
각 특구는 과제 연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착수회를 개최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기관 간 협력과 성과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 성과 혁신관은 “연구개발특구는 공공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넘어 딥테크 및 전략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기술 확산과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딥테크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