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처럼 활동량이 증가하면 신발을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발에 땀이 차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대전 에스티피부과 김윤동 원장(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은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발 내부가 습해지기 쉬워 손·발톱 무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손·발톱 무좀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손톱이나 발톱의 각질을 바탕으로 서식하며 점차 변화를 일으킨다.
초기에는 큰 불편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탁해지거나 노랗게 변하고, 줄무늬나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손톱이나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서지는 양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윤동 원장은 “이 질환은 단순 위생 문제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다. 공용시설 이용이나 습한 환경, 장시간 신발 착용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에서 시작된 증상이 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레이저 ‘루눌라레이저’
치료 방법으로는 바르는 약이나 복용하는 약이 활용되기도 한다.
다만 개인에 따라 약 사용이 부담스럽거나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이 고려되기도 한다.
김윤동 원장은 “그중 하나인 루눌라레이저는 두 가지 파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생활과 병행하며 관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라며, “손·발톱 무좀은 감염성 질환으로, 가족 간이나 공용 공간을 통해 옮겨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톱이나 발톱의 색이나 두께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의료기관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관리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방치하기보다 변화 여부를 살펴보고, 생활 관리와 함께 상황에 맞는 대응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