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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의료용 흡입기’ 사용 급증…식약처, 안전 수칙 안내 - 세균 번식·교차 감염 예방 위해 사용 후 세척·건조 필수 - 허가받지 않은 제품 구매 주의…의료기기 안심책방서 확인 가능
  • 기사등록 2026-03-09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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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봄철 환절기를 앞두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흡입기(네블라이저)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의료용 흡입기란…액체 의약품을 기체로 변환해 폐에 직접 투여

의료용 흡입기(네블라이저)는 액체 상태의 의약품을 기체 상태로 변환해 폐에 직접 전달하는 2등급 의료기기다. 

의약품을 기화하는 방식에 따라 ▲가열식 ▲비가열식 ▲초음파 흡입기 세 가지로 분류된다.

식약처는 “의료용 흡입기는 의약품을 폐로 전달하는 의료기기인 만큼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사용 방법과 세척·보관 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전 의사 상담 필수…세척·건조 소홀하면 세균 번식 위험

▲사용 전 의사 상담 및 처방 준수

의료용 흡입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약의 종류와 용량은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제품에 따라 세척·소독 후 재사용이 가능한 경우와 일회용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구분되므로, 사용 전 설명서 확인이 필수적이다.


▲사용 후 세척·소독·건조 철저히

분무컵, 마스크, 마우스피스 등 부품에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세균 번식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사용 후 약물 용기, 마스크, 마우스피스 등 부품을 세척·소독한 후 충분히 건조시켜 깨끗한 곳에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부품의 오염 여부와 파손 여부를 점검하고, 소모품은 설명서에 따라 제때 교체해야 한다.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 더욱 주의…이상 증상 시 즉시 중단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기기 오염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보호자가 세척·건조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이 동일한 흡입기를 사용할 경우 교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개인별로 마스크·마우스피스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사용 중 ▲기침 악화 ▲과호흡 등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구매 전 허가 여부 반드시 확인…오인 광고 주의

의료용 흡입기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인증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의약품 없이 흡입기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효능을 과장하는 오인 광고에 유의해야 한다.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가 여부는 (의료기기 안심책방)의 '알기 쉬운 의료기기 검색'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은 의료기기 안심책방 ‘부작용 신고’ 메뉴 또는 전화(080-080-4183)로 신고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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