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겉보기엔 같아도 속은 다르다”…기미∙잡티 등 색소 질환, 맞춤형 진단 핵심
  • 기사등록 2026-02-24 10:50:04
기사수정

의학 기술의 발달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맑고 깨끗한 피부는 현대인들의 주요한 자기관리 지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이나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미와 색소 침착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가 된다. 


새하얀피부과 광명 철산점 한예원(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동양인의 피부는 서양인에 비해 색소 세포가 활성화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기미가 짙어지거나 잡티가 넓게 퍼지는 양상을 보이기 쉽다.”라고 설명했다. 



정밀한 진단 필수 

문제는 대중적인 레이저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시술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예원 원장은 “기미와 색소 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지라도 피부 속 깊이와 발생 원인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단순한 장비의 이름값보다는 피부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정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색소 질환

흔히 기미나 잡티로 통칭하는 색소 질환은 실제로는 매우 복잡한 층위를 가지고 있다. 


표피층에 얕게 자리 잡은 주근깨나 검버섯부터 진피층 깊숙이 뿌리를 내린 진피형 기미, 그리고 두 가지 특성이 섞인 혼합형 기미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한예원 원장은 “만약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고출력 레이저를 무분별하게 조사할 경우 색소가 오히려 짙어지는 리바운드 현상이나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저색소증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색소 치료를 위해서는 현재 피부 장벽의 건강 상태와 색소의 분포 양상을 정확히 읽어내는 ‘피부 지도’ 작성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재생 치료 병행 필요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다양한 파장의 색소 레이저를 조합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피부가 얇고 예민한 경우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출력 에너지 조사가 적합하며 색소가 깊고 피부층이 두꺼운 경우에는 보다 강력하고 정교한 파장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색소 파괴에 그치지 않고 손상된 피부 환경을 개선해 색소가 다시 올라오지 않도록 만드는 재생 치료가 병행돼야만 장기적인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한예원 원장은 “많은 환자가 기미 없애는 법이나 효과적인 기미 레이저 토닝 등을 찾아 내원하지만, 같은 고민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동일한 치료책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피부 장벽의 상태와 기미 원인, 그리고 색소 종류가 환자마다 제각각이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토대로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레이저 조사가 아닌 색소 침착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심한 병변까지 케어할 수 있는 맞춤 시술이 필요하다.”라며,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치료 난이도가 높은 영역인 만큼, 의료진이 피부 구조를 얼마나 정교하게 파악하고 치료 플랜을 세워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317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2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한림대의료원, 대전을지대, 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1월~12월 제약사 이모저모]노바셀,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애브비, GSK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2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제약, 지씨셀, 노바티스,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