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성래)가 지난 4일 학회 사무국에서 배우 최지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은 최근 개봉한 영화 ‘슈가’에서 1형당뇨병 환아를 둔 엄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 최지우의 공감 능력이 학회의 취지와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영화 ‘슈가’로 당뇨병 현실 섬세하게 표현
최지우는 영화 ‘슈가’에서 1형당뇨병을 앓는 아이를 둔 엄마 ‘미라’ 역을 맡아, 매일 혈당 관리와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가족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하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최지우는 영화 촬영을 통해 당뇨병이 단순한 개인의 질병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돌봐야 할 문제라는 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공감과 문제의식은 대한당뇨병학회 홍보대사 참여로 이어졌다.

◆김성래 이사장 “진정성 있는 연기, 당뇨병 현실 각인시켜”
김성래 이사장은 “최지우 배우님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의 현실을 우리 사회에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배우님의 따뜻한 영향력이 당뇨병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당뇨병학연구재단은 감사장을 통해 영화 ‘슈가’가 당뇨병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와 홍보대사 활동에 뜻을 모아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지우 “올바른 이해와 공감 확산에 힘 보태고 싶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지우는 “영화를 준비하며 당뇨병이 환자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질환임을 알게 됐다”며,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