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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국내 바이오기업과 적극 협력 모색…파트너십 전략 공유 - 국내 기업 대상 최다 파트너링 신청 받아… 혁신 신약 개발 협력 역량 입증 - 카탈라이즈360 플랫폼 통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 모델 소개
  • 기사등록 2025-11-17 1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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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대표: 존 비클)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 바이오헬스’에 참여해 릴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바이오·메드텍 기업들과 심층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혁신 신약 개발 가속화 전략 공개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국가 차원의 바이오헬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행사다.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기업 간 주요 사업 분야 공유와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릴리는 행사 첫날인 12일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기획 모색’ 세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 신약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릴리 구르키라트 싱 부사장은 “심혈관·대사질환,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유전 의학을 포함한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는 연구 투자, 혁신적 파트너십, 라이센싱,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싱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의약품 중 절반 가량이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오픈이노베이션이 릴리의 핵심 연구개발 전략임을 보여준다.

◆릴리 카탈라이즈360, 전주기 통합형 협력 플랫폼 제시

릴리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릴리 카탈라이즈360’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형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초기 단계의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릴리 벤처스, 릴리 게이트웨이랩스, 릴리 익스플로R&D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릴리 벤처스

릴리 벤처스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에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한다. 


▲릴리 게이트웨이랩스

릴리 게이트웨이랩스는 최첨단 연구 공간과 협업 환경을 제공해 혁신 기업의 과학적 성과 가속화를 돕는다. 


▲릴리 익스플로R&D

릴리 익스플로R&D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임상 개발 단계까지 통합 R&D 협력을 지원한다.


▲파트너 기업 맞춤형 지원 목표

이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 기업은 릴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릴리는 이를 통해 혁신 신약이 환자에게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 입증… 최다 파트너링 신청 접수

14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과 국내 바이오·메드텍 참가기업 간 1:1 파트너링 세션에서 릴리는 참여 멘토 기업 중 국내 기업들의 신청서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틀에 걸쳐 파트너링 세션을 진행하며 국내 파트너들이 릴리의 혁신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협력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이사는 “릴리에게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공동 연구를 넘어, 연구와 과정 모두의 혁신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옵션이 더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협력”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참여와 다양한 기회 모색을 통해 한국에 있는 다양한 연구진,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마련하고,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도약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한국 역시 미래의 핵심 기대 산업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꼽고 있으며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진흥원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 릴리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하는 것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1982년 한국에 진출해 국내 환자들에게 릴리의 혁신 치료제를 공급해 왔다. 

릴리는 당뇨병·비만,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등 주요 치료 영역에서 획기적인 의약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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