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바임이 3일 성수동 쥬베룩 팝업하우스에서 전문지 대상 ‘프레스 웰컴 미팅’을 개최하고, 특허기술 기반의 기술 경쟁력과 K-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글로벌 확장 의지를 보였다.
◆특허기술 기반 쥬베룩,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서 주목
바임의 대표 브랜드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의 복합체이자 콜라겐 자가 생성 주사제다.
고분자인 PDLLA 기반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를 결합한 4등급 의료기기로, 피부 진피층에 주입 시 자연스러운 볼륨 형성과 함께 주름·탄력·모공·흉터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2021년 본격적인 시장 진입 이후 쥬베룩은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용 시술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동남아와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수요가 급증하며 수출이 본격화됐다.

◆유럽 통합 파트너십 구축…80개국 계약 체결
바임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필메드 사(Laboratoires FILLMED)와 유럽 대륙의 통합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해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필메드는 유럽 시장에서 수십년간 축적한 경험과 35개국에 걸친 견고한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다.
바임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제품 현지화 및 커스터마이징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바임은 약 80개국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 60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신제품 출시와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
바임은 지난 9월 쥬베룩 i와 G을 신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급성장 중인 K-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생산 인프라도 대폭 강화되고 있다.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한 신공장인 제2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3배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화 공정 확대를 통해 품질과 작업 안정성을 높였으며,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와 본사 이전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해 임직원이 글로벌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바임은 연구센터를 확장해 신제품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성수동 팝업하우스로 브랜드 철학 전달
9일까지 진행되는 ‘쥬베룩 팝업하우스(JUVE LOOK BOOK HOUSE)’는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룩북(LOOK BOOK)을 만들면서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도적인 아름다움, 나다운 아름다움'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활발한 성수동에서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바임 박종현 대표집행임원은 “바임 쥬베룩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며, K-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