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와 잡티는 피부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색소 침착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노화,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피부 표면에 멜라닌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기미와 잡티가 형성된다.
대전 에스티피부과 김윤동 원장(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은 “이러한 색소 질환은 외관상 변화뿐 아니라 피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종합적 평가 후 맞춤형 접근 필요
기미와 잡티 치료는 환자의 피부 상태, 색소의 깊이와 범위, 원인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동 원장은 “색소가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하는 경우와 진피층 깊숙이 자리잡은 경우에 따라 치료 방법과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피코케어 레이저 토닝
레이저 치료는 기미와 잡티 개선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펄스 시간을 더욱 짧게 조절해 멜라닌 색소를 정밀하게 분해하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김윤동 원장은 “피코케어 레이저 토닝은 이와 같은 최신 치료법 중 하나로, 색소 개선에 집중하면서도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과 지속적 관리 필수
하지만 치료는 시술 횟수, 간격, 환자별 피부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치료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피부 보습 및 외부 자극을 줄이는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색소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
김윤동 원장은 “기미와 잡티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진행 양상이 다르므로, 단일 치료법보다는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춘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색소 관리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피부 보호를 위한 관리가 동반될 때, 기미와 잡티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인 피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