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소속 국회의원들 방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 소속 이수진(더불어민주당), 김윤(더불어민주당), 전종덕(진보당), 백선희(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통합 돌봄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원대병원을 방문했다.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소속 의원단은 강원대병원의 경영 현황과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병원의 역할을 파악하고, 간병 관련 인력 확보 및 각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인 33병동 현장을 순회하며 운영 상황을 직접 살폈다.

대표 의원인 이수진 의원은 “강원대병원이 국립대병원 거점으로서 필수 의료가 안정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 책임의원은 “추진 중인 필수 의료 강화 특별법을 통해 응급·중증·분만·소아 진료 등 필수 의료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강원도의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의원님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의료지원 간담회
부민병원그룹이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관리 및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서경묵 스포츠재활센터장을 비롯해 국가대표선수촌 김택수 선수촌장, 김현철 메디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밀 메디컬 체크 지원 ▲종목별 전문 재활 프로그램 제공 ▲부민병원과 선수촌 간 긴밀한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서울성모병원, 태국 방콕 시리라즈 병원에서 포럼 개최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태국 방콕 시리라즈 병원(Siriraj Hospital)에서 ‘Meet the MIS Masters: A Joint Forum of Korea and Thailand’를 개최하고, 최소침습 척추수술(MIS)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광역형 한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이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참여기관으로 협력했다.
실제 기획과 운영은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개발센터와 태국척추학회(SST)가 주도했다.
이번 포럼의 의장을 맡아 행사를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개발센터장 김진성 교수(신경외과, 가톨릭대학교 과제 책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산 의료기기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아시아 의료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서울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제16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지난 18일 이 병원 지하 2층 교직원 식당 앞에서 ‘제16회 2025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자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차! 했던 순간, 보고가 예방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직원들이 근접오류 보고의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언숙 QI실장은 “환자의 안전은 우리 병원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위해사건이나 적신호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차 했던 순간’을 지나치지 않고 보고할 때 비로소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이 교직원 모두에게 환자안전의 의미를 다시금 개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앙대광명병원 ‘2025 환우사랑 헌혈릴레이’ 캠페인 진행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순자)와 지난 17일 ‘2025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치료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병원과 노동조합은 캠페인에 동참한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적십자사 기증품 외에도 별도의 기념품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헌혈 문화 확산’과 ‘환우와의 연대’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순자 지부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교직원들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무상수혈제도 도입을 통해 국민건강권 보장, 보편적 복지 확대, 그리고 혈액공공성 강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