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신종 및 생물테러감염병 의료대응요원 전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공공·군·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진 약 70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신종감염병 이해 및 대응체계 ▲신종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기반 모의도상훈련 ▲모의도상훈련 디브리핑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 운영기관의 한 간호사는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실제적인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여러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 모여 각자의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신종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개원27주년 기념 사회공헌활동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개원 27주년을 맞아 성남시 수정구청을 찾아 영양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는 성인용 영양제 200세트, 어린이용 영양제 50세트 등 총 25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수정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누구든지 필요한 순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착한 병원을 지향한다. 앞으로도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 전경만 구청장은 “더운 여름 지치고 기력이 약해진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당제생병원에 감사드린다. 영양제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심장의 날’ 건강강좌 개최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심장혈관병원이 오는 16일(화) 오전 9시 이 병원 G층 강당에서 ‘2025년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과 함께하는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항응고제, 꼭 알아야 할 것들(순환기내과 장성원 교수/심장혈관병원장) ▲숨이 차요, 심부전인가요?(순환기내과 서석민 교수) ▲심장수술, 안전한가요?(심장혈관흉부외과 강준규 교수) ▲심혈관계 질환의 약물관리(약제부 김태경 약사) ▲심혈관계 질환의 영양관리(영양팀 김아람 영양사) 등을 주제로 심장혈관병원 의료진과 약제부, 영양팀이 연사로 나서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심혈관질환에 대해 참석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의료진이 직접 알기 쉽게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운대백병원, 2025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력병원 지정으로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김성수 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협력병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APEC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