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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동안 위한 중장년층 눈성형, 수술 전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들
  • 기사등록 2025-09-03 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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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외모 개선은 단순한 미용 차원을 넘어 자기관리와 자신감 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눈가는 얼굴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드러나는 부위이자, 타인과 마주할 때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영역으로 관심이 높다. 


부천 캐스팅성형외과 한규석 대표원장(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실제로 상안검이나 하안검 수술 등 눈 성형을 고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단순히 피부를 절제하거나 쌍꺼풀 라인을 다시 만드는 방식만으로는 자연스럽고 기능적인 결과를 얻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설명 : 한규석 원장, 사진=캐스팅성형외과의원 제공)


◆수술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

눈꺼풀은 피부, 근육, 지방, 안와격막, 그리고 이를 지탱하는 인대 구조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는 섬세한 부위다.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는 얇아지고 지방은 앞으로 돌출되며, 격막은 느슨해지고 눈 뜨는 근육의 힘은 약해지면서 복합적인 변화가 한꺼번에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피부만 잘라내면 겉모습은 일시적으로 나아 보일 수 있지만, 눈꺼풀 뒤집힘(안검외반)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원인이 눈썹 위치 하강이었는데 이를 간과하면 수술 후에도 시야는 개선되지 않고 인상은 어색해질 수 있으며, 눈 밑 지방이 돌출된 경우 이를 단순히 제거하면 볼륨이 사라지고 주름이 깊어져 오히려 더 피곤하고 노화된 인상이 될 수 있다.


한규석 원장은 “중장년 눈성형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수술이 아니라 피부와 근육, 지방, 안와격막, 눈썹 위치 등 해부학적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눈꺼풀이 처졌다고 모두 같은 수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는 상안검거근을 보강하고, 눈썹이 아래로 내려간 경우는 눈썹거상술을 병행하는 식으로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해부학적 분석 없이 획일적인 수술법을 적용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수술 후 기대할 수 있는 변화

하안검이나 상안검 수술은 외모 개선을 넘어 기능적 개선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불룩한 눈밑 지방과 처진 피부가 교정되면 한층 밝고 젊은 인상을 얻게 되고, 윗눈꺼풀이 처져 시야가 가려졌던 환자는 시야가 넓어져 생활 편의성이 향상된다. 


또한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던 습관이 교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마 주름이 완화되고, 지방 재배치와 격막 강화가 병행되면 주름 재발을 줄이고 피부 탄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국 동안을 위한 중장년층 눈성형은 수술명보다 정확한 진단이 먼저다. 


나이가 들며 복합적으로 변형된 눈 주변 구조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떤 원인에 맞춰 수술 계획을 세우느냐가 결과와 만족도를 결정한다. 


한규석 원장은 “눈꺼풀 주변 변화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여도 실제 원인은 다양하다.”라며, “숙련된 전문의가 해부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 수술을 시행해야 자연스러움과 기능적인 개선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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