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새로운 미션·비전 선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5일 이 의료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미션은 ‘국민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는 국가중심병원’, 비전은 ‘공공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수립했다.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가치는 공공성, 혁신, 전문성, 신뢰, 리더십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체계 혁신 ▲보건의료 서비스 품질 및 안전성 제고 ▲국민 신뢰 기반 구축 등 국가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길준 원장은 “이번 미션·비전 선포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중심병원으로서 우리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적 책무를 분명히 한 약속이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수립한 미션과 비전을 기반으로 핵심가치를 실천함으로써 ‘공공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폐이식 성공 후 퇴원…지역 첫 성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윤영)이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폐이식 분야의 노하우와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아 지역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이번 환자의 성공적인 회복과 퇴원은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술과 치료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배지훈·박기성·전윤호·이철호 교수 ▲호흡기내과 정치영·김은진·정수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이준석, 김동혁 교수가 참여해, 다학제 협진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술의 성공과 환자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배지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폐이식은 수술 자체의 난이도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집중 관리가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다학제 협력과 환자의 강한 의지가 함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폐이식은 환자에게 다시 숨 쉴 수 있는 삶을 선물하는 소중한 수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지역민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장기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2025 신증후군 공개강좌 개최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이 오는 9월 12일(금) 오후 13시 30분부터 칠곡경북대병원 6동 중강당에서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신장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신증후군의 기본 개념과 아이 몸의 변화 이해(경북의대 박민지 교수) ▲소아 신증후군 치료법(한림의대 조명현 교수) ▲치료제 ‘리툭시맙’의 이해(고려의대 박유진 교수) ▲식단과 생활관리 요령(중앙의대 이현경 교수) 등 최신 치료·관리법을 공유하는 전문 의료진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어지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에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환우 간 소통을 통해 정보 공유와 심리적 지지 형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는 “이번 강좌는 지방 환자와 가족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참여 의료진들이 협력하여 마련한 자리”라며 “신증후군은 쉽지 않은 질환이지만, 아이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저희 의료진이 언제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좌에는 희망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현장 참석(선착순 60명)을 위해선 사전 등록이 필수적이다.
한편 ‘신증후군’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영양분이 걸러지지 못하고,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 단백뇨, 부종, 저알부민혈증 등이 동반되며, 재발이 잦고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속한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발생할 경우 신체 발달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관리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