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 2025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에 맞춰 소아 환자와 보호자,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환자안전 실천사항을 담은 정보제공지와 정보소식지를 배포한다.
◆ 소아 특성 고려한 환자안전사고 예방 정보 제공
인증원은 이번 환류정보를 통해 보건의료기관에서 소아 환자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환자 확인 오류, 낙상, 병원 내 감염, 투약 오류와 같은 핵심 안전사고별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건의료인과 소아 환자·보호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전문성과 임상 현장의 수용도를 높였으며, 환자단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환자·보호자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또한 소아 환자 특성을 고려해 카드뉴스와 동영상 형태로 제작해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사항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 의료진·환자·보호자 협력 통한 안전사고 예방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는 의료진의 개방형 질문을 통해 환자·보호자가 함께 환자 확인에 참여하고, 침대 난간 올리기 등을 통한 낙상 예방, 손씻기 등 감염 예방 활동도 제시했다.
특히 소아가 복용하는 약품명과 용량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소아의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의료인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환자안전센터는 국민 모두가 환자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소아 환자안전 정보제공지와 환자대상 정보소식지는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과 환자안전 소통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