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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관심 높아진 ‘바이콘 임플란트’ 특징 및 주의점은?
  • 기사등록 2025-07-08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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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고령사회에서 치아는 음식물 섭취를 위한 저작활동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특히 외관상 심미적 요인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노화와 관리 부족, 예상치 못한 사고 등으로 영구치가 상실되는 경우 즉각적인 치료를 진행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



대전 정담치과 이중복(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원장은 “상실된 영구치를 대체하는 시술로 사용하는 것이 틀니와 임플란트인데 틀니는 착용감과 세척의 번거로움, 고기나 딱딱한 음식 섭취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치주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치아가 탈락했을 때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시술이다.


이중복 원장은 “결손된 치아 자리에 치아와 유사한 보철물을 식립하여 자연치아와 외관상 큰 차이가 없어 심미적으로 뛰어나고 일반 치아와 비교하여 자연스럽고 저작능력에도 큰 차이가 없어 앞니, 어금니, 부분, 전체 등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 지대주, 보철로 구성되어 있는데 임플란트 연결 부위의 틈새로 세균이 침투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잇몸뼈가 내려앉게 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등장한 것이 바이콘 임플란트다.


◆바이콘 임플란트 특징 

바이콘 임플란트는 인공 뿌리에 기둥을 연결하는 방법이 기존의 임플란트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나사 형태로 연결했지만 바이콘 임플란트는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쐐기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로 인해 세균이 침투할 틈 없이 단단히 연결되므로 미세한 흔들림에 의한 잇몸뼈 손실도 없고, 세균 번식과 잇몸 염증 등의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다.


기존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부족하면 임플란트 시술 전 뼈이식이 필요한데 당뇨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출혈 및 부작용의 문제로 식립이 어렵다. 


하지만 바이콘 임플란트는 6mm로 기존의 절반가량으로 짧아 잇몸 뼈 이식이 필요 없거나 적은 편에 속한다. 


또한, 고속 드릴이 아닌 저속 드릴 사용으로 수술 후 붓기와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어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도 선택할 수 있다.


이중복 원장은 “임플란트를 고민하고 있는 당뇨 환자라면 임플란트 식립 경험이 많고 잘하는 곳, 교합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섬세한 기술력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곳이 좋다.”라며, “시술 이후에는 꾸준한 정기 검진과 철저한 위생 관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임플란트의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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