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학교육 및 수련환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실적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의사 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의료계 첫 전국 규모 정책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의료인 및 의학교육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맡고, 정재현 부회장이 패널 및 내빈 소개를 담당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45분까지 약 2시간 45분간 진행되며,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 의학교육 현실 진단과 개선방안 제시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조병욱 미래의료포럼 정책위원장이 ‘대한민국 의학교육 및 수련환경의 문제점과 현실’을 주제로 30분간 발표한다.
이어 정재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이 ‘대한민국 의학교육 및 수련환경 정상화를 위한 현실적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90분간 진행되는 패널토의에는 주제발표자 2인과 함께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김은식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서부지역협의회장, 고범석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부회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의학교육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사협회, 전공의협의회,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의학생 협회 등 의료계 전반의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학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