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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서울성모, 원자력,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03 2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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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 개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1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해 김철중·양성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이민우 미래의료리더십포럼 부대표, 강도태 고려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최고위과정 수료생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헬스케어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보건의료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설한 대표적인 최고위과정이다. 특히 이번 제2기 과정은 보건의료정책, 인력·기술·산업, 조직관리, 글로벌 협력, 개인정보 보호, 입법 등 다양한 이슈를 아우르는 교육과 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제2기 과정은 각기 다른 전문성과 배경을 가진 보건의료인들이 서로의 비전을 나누며 함께 성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쌓아온 네트워크가 이 포럼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상종구조전환 지원사업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6월 26일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료협력분야 강화를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80개 병원에서 실무진 총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의 핵심 축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을 두고, 협력병원 간의 소통과 실질적 연계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김미란 교수(산부인과)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변화 속에서 진정한 의료협력은 단순한 의뢰·회송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속적인 돌봄”이라며 “서울성모병원은 협력병원과 함께 진료의 질 향상과 지역의료체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하반기 중 2차 간담회를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진료협력분야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자력병원, 전국 병원 최초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

원자력병원(원장 김동호)이 지난 2일 전국 병원 최초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과 사물 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다. 

승강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러짐, 폭행, 화재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즉시 병원 상황실 및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한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음성을 감지하고, 양방향 영상 통화로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조 유도 안내 및 위치 정보 전송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대응이 이루어진다.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은 현재 본관과 외래 등 주요 환자 출입 승강기 총 5개소에 설치됐으며, 향후 병원 전체 승강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원장은 “이번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특히 노약자나 응급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극 도입하여 환자 중심의 병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광역·지역 새싹지킴이병원 20개소 간담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21개 의료기관과 함께 이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지역기반의 유기적인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을 포함해 전주시청, 남원시청,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20개소 담당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솔아동병원과 미래연합의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추진 계획 △2024년 전북 광역새싹지킴이병원 결과 보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사회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이 힘을 모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대병원이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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