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2025년 상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 남우동)이 지난 25일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2025년 상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강원지역책임의료기관(원주의료원, 영월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권역외상센터·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강원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련 협력 기관 위원 및 관계자 약 4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거버넌스 : 원외대표협의체의 실천적 기능과 방향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 ▲강원 권역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운영 현황 및 2025년 사업 계획 (강원대학교병원 공공부문 박유경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고 이후 원외대표협의체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과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과제 도출 및 참여기관 간 역할 공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계백병원, ‘함께하면 행복해요’ 사진 공모전 및 ‘주간공지’ 이름 공모전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이 지난 24일 17층 강당에서 교직원 참여를 통해 진행된 ‘함께하면 행복해요’ 사진 공모전과 ‘주간공지’ 이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2025년 직원경험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직원 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된 작품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우수작이 선정됐으며,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지하 1층 직원식당 앞에서 직원들의 참여로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배병노 원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가 직원경험 향상은 물론 병원 조직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의대–KAIST 의과학대학원, 의과학 융합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백양로플라자에서 KAIST 의과학대학원과 미래지향적 의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임상과 기초의학 분야에서 가진 역량을 KAIST 의과학대학원이 지닌 융합 연구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 융합연구 과제 수행 ▲교육 및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나간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재영 학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고유한 역량을 결합해 의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및 교육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축적해온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의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형 KAIST 의과학대학원 학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력은 KAIST 의과학대학원이 지향하는 융합적 연구와 인재 양성에 있어 매우 뜻깊은 시작점”이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국내 의과학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발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2025년 협력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교육 개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지난 25일 오후 이 병원 일현홀에서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 38개 병·의원에서 약 100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협력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협력의료기관 간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유기적인 의뢰·회송 활성화와 실무자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