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개발한 반하(半夏) 표준도감(ATLAS)이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최초로 정식 표준으로 채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월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FHH 제22차 상임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FHH는 한약(생약)의 정보교류 및 과학적 품질관리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정부 간 협의체로, 서태평양지역 7개국(대한민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마카오) 규제 당국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원 생약연구과는 “이번 반하 표준도감이 한약재를 많이 사용하는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품질관리 표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약재를 표준도감으로 채택시켜 생약 품질관리의 국제조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준이 생약 표준으로서 국제시장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