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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명 유전체 데이터로 여는 미래의학, 클라우드 활용 플랫폼 성과 발표 -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플랫폼 OPEN KoGES 운영성과 소개 -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활용 사례 공유 및 향후 개선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5-06-17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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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 12일 한국인 21만명의 유전체와 건강정보를 활용한 클라우드 OPEN KoGES 플랫폼의 데이터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회를 개최했다.


◆ 한국인 맞춤형 질병연구 플랫폼 본격 가동

OPEN KoGES는 국립보건연구원이 구축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약 21만명의 한국인 유전체와 건강정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연구자들이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 분석 인프라 제약 없이 유연한 분석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플랫폼 활용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총 28개 과제의 주요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 빅데이터 분석 통한 질병 예측 연구 성과 두드러져

주요 성과(▲ 질병 유전적 요인 예측과 질병기전 연구 14개 과제, ▲ 식이 및 생활습관 요인 연구 10개 과제, ▲ AI 예측 모형 및 분석 모델 개발 4개 과제)로는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만성질환(유방암, 고혈압, 당뇨병 등) 예측 연구가 주목받았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심뇌혈관질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한국인 특화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와 한국인에게 적합한 요산 저감 다이어트(통풍 질환) 점수 개발 연구 등 한국인 맞춤형 질병연구 성과들이 공유됐다.


◆ 2025년 하반기부터 플랫폼 기능 확대 예정

OPEN KoGES 플랫폼은 맞춤형 연구 환경 제공을 통해 연구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의 핵심 데이터를 안전한 환경에서 외부에 개방하고, 민간·공공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한 데이터 안전관리 체계를 실현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점차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OPEN KoGES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민·관 협업을 통해 데이터의 안전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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