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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태국 공중보건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대비 지속적 협력 추진 -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5-06-05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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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

이번 방문은 태국이 2023년 8월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고위급 간 공중보건위기대응을 논의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은 태국 공중보건부 내 질병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부서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4개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설정하고 상호 경험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국외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 긴급상황실 운영 체계 및 효율성 제고 방안,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비·대응 전략,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관리 체계 등이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성 기후와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은 병원체의 생존과 전파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활발한 교류는 감염병의 확산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 향후 협력 계획

질병관리청은 태국 보건부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 분야에서 상호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정보와 대응 방안을 교환함으로써 양국의 역량을 상호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우리 국민들이 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으로 교류가 잦아 감염병 유행의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할 때, 태국과의 공조가 중요하다”며 “태국 보건부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방역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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