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제생병원, 롯데문화센터에서 ‘사춘기 스위치 올바르게 켜기’ 건강강좌 진행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5월 30일 롯데백화점 분당점 문화센터에서 ‘우리 아이 사춘기 스위치 올바른 타이밍에 켜자’라는 주제로 성조숙증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진행된 분당제생병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건강강좌는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와 관심있는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희 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희 과장은 ‘사춘기가 키에 무조건 나쁠까?’, ‘성조숙증은 무엇일까?’, ‘우리 아이의 키는 어떻게 예측할까?’ 등 실질적으로 학부모가 관심있는 주제로 성조숙증과 사춘기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김모씨는 “7살 딸아이의 발달이 빠른 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강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2025년 한마음대회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5월 30일 이 병원 대강당 현곡홀에서 ‘2025년 순천향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AI 의료융합 인재양성과 연구혁신’을 주제로 순천향대가 산하 병원들과 협력해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정부로부터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해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겸손과 협력의 자세로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된 순천향으로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순천향대는 최근 AI 의료융합산업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해 정부로부터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됐다“며, ”순천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융복합 대학을 만들어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 직장어린이집(원장 김미희)이 지난 5월 29일 어린이집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병원 내 어린이집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양거승 병원장,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임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은 동대문구 최초의 직장어린이집으로 출범해, 지난 30년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헌신해온 모범적인 기관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육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대표로 보험심사부 권혜경 부장이 축사를 전했다. 권 부장은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 속에서 직장어린이집이 큰 힘이 되었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둘째 아이 출산까지 결심할 수 있었고, 오늘날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면 어린이집의 헌신과 따뜻한 보살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장어린이집이 더욱 활성화되어 직장인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거승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직원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어린이집,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출산과 보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 행복채움 힐링교육 시행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임직원들의 심신 재충전과 소통 강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2025년도 피누인 행복채움교육’을 지난 5월 31일 울산 일대에서 진행했다.

‘피누인의 기분 좋은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바쁜 의료 현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누리고, 동료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은 5월 31일과 6월 14일, 총 2회에 걸쳐 차수별 15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수범 교육연구실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직원교육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병원 후원회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