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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 모든 것]3대 실명 질환 녹내장,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 및 예방법은?
  • 기사등록 2025-05-20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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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 불리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정기검진이 필요한 대표 안질환이다.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대한안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과거에는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검진 중 우연히 진단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녹내장 

녹내장은 높은 안압 상승 및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결손과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서서히 좁아지는 시야를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진호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관리되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급성 녹내장

초기에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주변부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보통 말기가 되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임진호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 안과를 내원한 대부분은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를 권장 받기도 한다. 급성 녹내장인 경우 심한 눈 통증, 두통, 구토 등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조기 발견 중요

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추기 위한 점안액, 먹는 약, 레이저치료, 수술 등 질환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치료의 목적은 시신경 손상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점안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시도한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안압 조절이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임진호 원장은 “녹내장은 발병한 뒤부터 진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치료가 계획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녹내장의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가족력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 고도근시, 시신경 이상, 안압 상승 등의 소견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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