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삼성서울병원, 진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3월 31일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원장을 비롯해 류창우 기획진료부원장, 민경은 의료협력실장, 신재구 운영본부장, 신순화 간호본부장, 김남은 국내교류팀장, 삼성서울병원은 박승우 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즈센터 양지혁 센터장, 양광모 부센터장, 김영주 운영팀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핵심 진료 협력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진료협력 사업을 이어간다.
박승우 원장은 “미래 의료의 중심이라는 비전 아래, 파트너십을 통한 의료계의 공동 발전과 의료전달 체계의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우인 원장은 “중증 환자 중심의 패스트트랙 연계 등 협력 네트워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활한 정보 교류와 진료 지원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춘 지역완결형 의료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2025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진행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황준원)가 강원 춘천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함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2층 공공재활프로그램실에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황준원 센터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료 뿐만 아니라 장애 인식 개선을 비롯한 각종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의료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도입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 활용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 병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와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중입자 치료기’ 도입…2031년 가동
서울아산병원이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4월 7일 일본 도시바ESS-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031년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 병원은 송파구 풍납동 캠퍼스에 연면적 40,880㎡(약 12,388평)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입자 치료 시설을 건립한다.
회전형 치료기 2대, 고정형 치료기 1대를 도입하고 최첨단 치료 환경을 구축해 암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승일 병원장은 “2031년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암 치료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난치성 암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암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재)밀양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재)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과 환자 및 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주민과 의료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그림, 사진, 예술품 전시 및 공연 등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료서비스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