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서울서 제55차 CODEX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 개최 - 55개 회원국 대표단, 28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250명 참여
  • 기사등록 2025-03-24 18:30:04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55차 코덱스(CODEX)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이하 CCFA55)를 개최한다. 


이번 ‘CCFA55’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동의장국[공동의장 : (한국) 윤혜정 중앙대학교 식품안전규제과학과 교수, (중국) 용샹판(Yongxiang FAN) 국가식품안전위해평가센터 부센터장]으로 함께 개최한다.

55개 회원국 대표단, 28개 국제기구, 국내·외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위원회에서 식품첨가물의 국제기준 설정과 식품산업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규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식품 업계가 직접 참여하고 전통 식품인 고추장에 사용되는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 식품첨가물의 국제규격 등재와 세포배양식품 안전성 평가 지침 개발 등 산업에 영향이 큰 사항을 주요 의제로 다뤄 우수한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먼저 사전회의(3. 21.~3. 22.)에서 식품첨가물의 일반규격과 CODEX 식품규격 간 사용 기준 통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본회의는 ▲식품첨가물 일반규격 제·개정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평가 우선순위 목록 제안 ▲제빵용 효모의 기준 검토 ▲식품첨가물의 국제번호시스템(INS) 개정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3월 27일에는 CCFA55의 대한민국 개최를 기념해 ‘지속 가능한 식품시스템과 식품첨가물: 환경, 효율성, 안전성의 균형’을 주제로 국내·외 식품 및 규제과학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약 100명이 최신 글로벌 식품첨가물 규제 동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오유경 식약처장은 “그간 우리나라는 식품 분야 글로벌 규제조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끊임없이 협력해왔으며, 이번 CCFA55의 공동의장국을 맡아 글로벌 식품규제 리더로서 책임을 더욱 크게 느낀다”며, “이번 회의가 전 세계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활발한 글로벌 식품 교역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국제기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식품첨가물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와 K-FOOD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는 코덱스에서 가장 가장 규모가 큰 분과위원회로 매년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을 논의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658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셀트리온, 아피메즈US, 파마코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유틸렉스, 파로스아이바이오, 한국GSK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한국룬드벡, 한국다케다제약, 포트노바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