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현재룡 기획상임이사, 이상희 장기요양‧총무상임이사, 원인명 징수상임이사,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엄호윤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산병원이 공공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며,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이어 “일산병원은 공공 보험자병원으로서 취약계층 진료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인력 충원 및 지속적인 투자로 응급진료부터 집중치료, 재활까지 안정된 배후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일산병원은 2023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고, 올해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어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경기 고양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북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일산병원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응과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며,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 운영 및 환자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국형 스마트병원의 표준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일산병원장 표창이 진행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 2025년 환자경험리더 발대식 개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환자 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환자경험리더 발대식을 통해 주요부서 담당자 34명에게 환자경험리더 임명장을 수여했다.
환자경험리더는 앞으로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송현 병원장은 “환자경험리더 임명은 어떤 순간에서도 환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의정부을지대병원만의 환자 중심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개원 26주년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병원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협력병원과 후원단체 등 6개 대외기관(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의료법인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주식회사 하나환경, LS오토모티브,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후원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직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26년간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최첨단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병원 현장에 적용해 인텔리전트 병원(Intelligent Hospital)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