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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정신건강센터, 서울대, 한양대구리,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2-07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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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학생 마음건강 증진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학회장 서완석)가 2월 7일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서울 광진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마음건강 증진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며 WHO에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전략 중 하나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언급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학생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실적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1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2월 7일~8일 하버드의대·스탠포드대·MIT와 함께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1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학 연구의 혁신을 주도할 헬스케어 데이터 연구 및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부제는 ‘의생명 연구혁신을 위한 국제협력의 나아갈 방향’이며, 서울대병원과 하버드의대·스탠포드대·MIT 관계자 약 270명이 참석해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데이비드 골란 교수(하버드의대 연구 이니셔티브·글로벌 프로그램 학장)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인 첨단바이오 연구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이다.”라며, “각국 연구자들과 협업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용진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장은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현재 해외 유수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바이오·세포유전자치료·데이터플랫폼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연구 협력을 지속하며 첨단 바이오 및 AI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이 지난 1월 24일 신관 5층 회의실에서 이승환 병원장, 의료원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구선완 운영지원국장, 신순교 간호국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노동조합, 전반기 정년퇴직자 고객지원팀 정미선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축사에서 “오랜 시간 병원을 위해 수고해 주신 덕분으로 병원에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라며, “병원에서 보낸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4월부터 자유 주제 및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논문을 공모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통합의학 분야 전공자뿐만 아니라 한의과 전공의·수련의 등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구진들이 참여해 1·2차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정혜인 한의사(지도교수: 우석대 김경한 교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씨는 임산부의 분만통 완화 및 분만시간 단축에 대한 전침 치료 효과 논문을 제출했다. 그는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통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가지는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우수상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생 박건우(지도교수: 세명대 박정수 교수) 씨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김성진(지도교수: 가천대 강기성 교수) 씨에게 돌아갔다. 


자생한방병원 하인혁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연구에 대한 신진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노트북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 논문은 추후 PIM에 게재될 예정이다.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통합의학에 대한 관점)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인사 등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저변 확대 및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3회 발행되는 PIM은 종설·단신·증례보고 등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총 7호(논문 61편)가 발간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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