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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중앙대의료원, 제주한국,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2-05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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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제3회 국립암센터 위암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오는 2월 7일(금) 검진동 8층 강당에서 제3회 국립암센터위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암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위암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폭넓은 논의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참석해 위암 연구와 치료의 최신 동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로 1부 소화기내과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에서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와 공동 연구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연구와 중국에서 최근 발표된 유사한 임상 연구 결과를 함께 논의하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다.


2부 종양내과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위암 항암 치료 전략과 임상시험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본에서 진행 중인 진행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치료 표준과 일본 국립암센터의 임상연구 현황이 포함되며, 한국에서는 2024년 개정된 한국위암치료가이드라인과 최신 치료 동향에 대해 다룬다. 


3부 종양외과 세션에서는 일본국립암센터가 지원하는 일본임상종양그룹 (Japan Clinical Oncology Group: JCOG)의 대표인 일본국립암센터의 다카키 요시카와 박사와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인 국립암센터 류근원 박사가 양국 의 임상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4부 병리학 세션에서는 위암 예측 바이오마커, 인공지능 기반 병리, 최근의 위암 병리학적 접근 등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현장 참여와 함께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며, 연구자와 임상의들에게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줌(ZOOM)과 유투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위암포럼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세계적으로 위암에 대해 연구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더불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주요 동반자와 함께 위암 연구와 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전등록과 관련된 문의는 국립암센터 위암 포럼 조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포럼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지정 기탁으로 이루어진 위암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난 14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국립암센터위암세미나의 전통을 발전시켜 2019년부터 ‘위암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암 연구 및 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보다 심도 있는 학술 논의와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윤호탁 (주)앤텍컴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윤호탁 ㈜앤텍컴 회장이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의료원의 진료 질 강화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3일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정택 중앙대학교 병원장 등 주요 보직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호탁 ㈜앤텍컴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윤호탁 회장은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2000년부터 중앙대학교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윤 회장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교와 의료원에 많은 동문 선후배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원 발전을 염원하는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의료원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며, 지금은 서로 힘을 합쳐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이다.”라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동문 선배님이신 윤호탁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을 성원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모교의 성장에 발맞춰 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한국병원, 신적출수술 시행

제주한국병원 전 한양대학교 백홍규 교수가 신장에 생긴 양성종양 파열로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혈관근육지방종은 신장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며,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해당 환자처럼 파열 등이 발생하면 응급 상황으로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


백홍규 전 교수는 “제주는 특성상 다른 지역으로의 응급 환자 이송이 여의치 않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병원 복강경 클리닉은 응급 수술을 포함한 필수 의료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주도민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지역민 대상 한의학 건강강좌 개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교수가 오는 2월 13일(목) 오후 4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워볼까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규태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의학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잘 유지하여, 적절한 성장을 돕는 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평소 불편한 증상의 개선과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근본적인 건강 관리방법도 안내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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