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가 지난 1월 30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Takeda 미국사업부 사장인 줄리 킴을 현 다케다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대표이사의 후임자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현 크리스토프 웨버 대표이사는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026년 6월 퇴임하며, 그때까지 18개월간 줄리 김 차기 대표이사에게 인수인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줄리킴은 회사에 상당한 기여를 한 뛰어란 리더로 특히 이전에 미국사업과 혈장 유래 치료사업부를 이끌었으며, 경험이 풍부하고 가치 중심적인 리더로 소개됐다.
줄리 킴 대표이사는 “다케다는 독특한 회사이며, 본인이 이 회사를 이끌도록 선택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줄리 김 사장은 2019년 다케다가 620억 달러에 샤이어(Shire)를 인수하면서 현 다케다에 합류했으며, 2022년 4월부터 다케다 미국사업부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다트머스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한 후, 2000년대 초반에 박스터에 합류하면서 제약업계에 뛰어들었다.
김 대표는 어린시절 서울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이주했으며, 지난 2023년부터 미주한인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 회원으로 2023년부터 활동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