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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강동성심, 서울아산, 일산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1-15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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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멤버 모집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최고위과정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2기 멤버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보건의료 분야 리더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통찰력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산업, 인공지능(AI) 의료기술, 의료 정책 등 의료 산업의 핵심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 및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사례 분석을 통해 멤버들에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찰과 지식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3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 9층 Lecture Hall에서 열린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보건의료 분야의 리더들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전략적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위 교육과정이다.”라며,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와 함께 참가자들이 전문 지식과 실무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동성심병원, 교직원 대상 출산장려 캠페인 진행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2025년부터 교직원 대상 ‘출산장려금’을 도입·운영한다.


정부와 각 지자체, 사기업에서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의료기관이 출산 지원책을 펼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병원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5년도에 출산하는 직원으로 이 병원에서 출산할 경우 출산장려금 100만원과 약 500만원 상당의 VIP병실 이용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도 해당한다.


이 병원은 이번 출산장려금 외에도 교직원의 가정 및 자녀 지원을 위해 가족 수당과 학자금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양대열 병원장은 “의료계가 안팎으로 많이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병원을 이끌어가는 교직원을 더욱 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우리 교직원 자녀의 탄생이 사회의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복지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최고 등급'

서울아산병원이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최초이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이며,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7단계 인증에서는 기존 문항에 더해 실사용자의 경험 정도를 측정하는 의료진·IT관리자 인터뷰, 모범사례 중심의 근거 제시, 디지털 혁신 추구를 위한 리더십 참여 여부 등을 평가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정보보안 관련 다양한 글로벌 인증 획득 ▲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 문화 우수 ▲IT 투자 대비 효과 분석을 통한 자원 최적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IT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김영학(심장내과 교수)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미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의료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병리시스템, 모바일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정밀의료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시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일산백병원, 최신 MRI ‘GE 시그나 히어로 3T’ 도입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최첨단 3T MRI인 GE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 3T를 도입, 1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시그나 히어로는 AI 딥러닝 기술인 에어 리컨 딥러닝(AIR Recon DL)이 적용된 모델로, 기존 MRI보다 더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보다 검사 시간은 최대 60% 단축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약 2배 향상됐다. 이 기술은 2D와 3D 영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검사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진에게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 정보를 제공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산백병원은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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