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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부정교합 방치시 건강악화 우려…성장 속도와 치아 교합 상태 고려 필요
  • 기사등록 2025-01-14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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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은 고르지 못한 치열을 바로잡아 돌출입, 부정교합, 덧니, 주걱턱 등을 개선하여 준다. 


대전 이앤장치과 이협수(대전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원장은 “치아에 교정장치를 부착해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방식으로 불규칙한 치열로 인해 생기는 저작기능 문제, 발음 문제, 외모 스트레스, 충치 등의 문제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장기 치아교정 특징 

자라나는 성장기 시기에 치아교정은 어른 보다 뼈의 밀도가 낮아 치아의 이동이 빠르며 교정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주걱턱이나 무턱 등의 턱 불균형이 보인다면 예방 교정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협수 원장은 “성장기에는 근골격계 및 구강구조, 턱관절 등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달하므로 이에 맞춰 치아의 이동거리와 각도를 세심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구강 내부의 공간을 비롯해 치아의 돌출 정도, 부정교합, 구강구조, 잇몸 뼈 등을 살펴 적합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위턱과 아래턱 불균형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하는 6~7세 시기에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열이 가지런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상적인 성장과정의 일부이다.


이협수 원장은 “다만 위턱과 아래턱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위턱 폭이 좁다면 조기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구강 구조 문제나, 부정교합 의심시 정밀 진단 필수 

만일,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고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발음이 새거나 음식을 잘 씹기 어렵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진다.


또한, 외모 콤플렉스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구강 구조에 문제가 있거나, 부정교합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정밀 진단을 통해 치아교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협수 원장은 “치아교정은 나이와 부정교합 케이스, 구강 건강 상태 등 여러 사항을 모두 고려해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후 정교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성장기 치아 교정의 경우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므로 약 만 7세 전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턱의 성장이 시작되는 시기로 골격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전조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성장 속도와 치아 교합 상태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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