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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저체중아 퇴원 시 생존율 89.3%…이른둥이 건강상태 및 장기추적 조사 결과 - 국립보건연구원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 발간
  • 기사등록 2025-01-10 2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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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NN에 등록된 국내 극소저체중아의 퇴원 시 생존율은 89.3%로 사업 초기 대비 향상된 수준을 유지(2014년 84.9% →2022년 89.9%)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발간한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2024.12.)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합병증인 미숙아망막증, 뇌실내출혈,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의 유병률은 전년대비 감소[미숙아망막증 28.8%(전년대비 5.6%p 감소), 뇌실내출혈 35.5%(전년대비 3.5%p 감소), 호흡곤란 증후군 72.2%(전년대비 3.1%p 감소),  기관지폐이형성증 32.0%(전년대비 1.9%p 감소),  패혈증 12.2%(전년대비 1.0%p 감소), 심각한 선천성기형 2.7%(전년대비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 추적조사 결과, 만 1.5세 및 만 3세의 뇌성마비 진단율[만 1.5세 3.4%(전년대비 1.1%p 감소), 만 3세 4.1%(전년대비 1.0%p 감소)]도 전년대비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프)주요 합병증 유병률

이번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는 2023년도 등록 환아의 기본 특성 및 동반질환, 사망 및 퇴원 시 특성과 2020년 출생아의 만 3세 추적결과 및 2021년 출생아의 만 1.5세(교정나이 18~24개월) 장기추적조사 결과 등을 포함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이하 KNN)를 출범(2013.4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극소저체중아의 역학적 특성 파악과 치료수준의 향상은 이른둥이의 생존과 건강한 삶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저출생이라는 국가의 중대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KNN 연차보고서가 국내 고위험 신생아 관리를 위한 국가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구축·운영을 통한 이른둥이 생존율 향상 성과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회문제해결형R&D 우수성과’로 선정(2024.10.)된 바 있다.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 목차 ▲2023 연차보고서 주요 결과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는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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