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 500례 달성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12월 10일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Total Ankle Arthroplasty) 500례를 달성했다.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심한 동통을 호소하는 발목 말기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발목관절 모션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법은 동반 발목 변형을 교정하는 동시에 통증은 확연히 제거하는 족부족관절 분야 최고난도 수술에 해당한다.
정 교수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에 걸쳐 500례 집도를 완성했다.”라며, “환자 한분 한분마다 심혈을 기울여 수술을 시행했기에 500례가 뜻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앞으로 새로운 500례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수술한 500례 발목 환자들의 경과를 주시하고 돌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남차병원, 미혼모자 생활시설 ‘도담하우스’ 성금 기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이 미혼모자 생활시설 도담하우스에 100만원 상당의 맞춤가구와 미혼모 자립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지원한 후원금은 미혼모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된다.
노동영 원장은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강남차병원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는 등 성인·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선수, 한림화상재단 1500만원 기부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선수가 지난 2024년 12월 24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본관 6층에서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화상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 전달식 후 임창민 선수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임창민 선수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500만원이다.
기부금은 피부이식과 재건술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화상환자 3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창민 선수는 “과거 부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라며, “특히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는 화상 환자들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은 “매년 임창민 선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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