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 A등급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준법 경영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국산 38호 신약이 됐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와 전달을 막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회사 측은 어나프라주가 국산 신약 타이틀이지만 이전의 국산 신약과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국산 신약이 계열 내 최고신약(Best In Class)이나 유사신약(Me Too Drug)인 모방 신약이라면 어나프라주는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혁신신약(First-in-Class) 1호라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그동안 준비한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월드제약, 경영진 자사 주식 장내매수
비씨월드제약(200780) 경영진이 1만 주의 주식을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매입자는 홍영기 전무(전략기획본부장)로, 회사는 홍 전무가 비씨월드제약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주식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장내 주식 매수는 다시 한번 책임경영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메이크어위시 코리아 ‘블루 위시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이사장 민기식)와 함께 ‘2024 블루 위시(Blue Wish) 캠페인’을 진행하며 난치병 환아의 투병 생활을 응원하고, 환아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암젠코리아의 ‘블루 위시 캠페인’은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투병 경험이 있는 국내 만 3~18세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이며, 지금까지 총 64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암젠코리아의 임직원 참여형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블루 위시 캠페인’이 3년 차를 맞아 더욱 뜻깊다. 올해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국내 난치병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캠페인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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