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주로 중장년층 이상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그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탈모 환자 중 약 40% ‘MZ 세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질병정보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탈모 환자 중 약 40%가 20~30대인 일명 ‘MZ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정욱(대한성형외과학회 회원) 모제림성형외과 대표원장은 “탈모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탈모의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모발이식
탈모 초기라면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많이 진행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을 고민해 볼 수 있다.
황정욱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 시에는 성별, 가족력은 물론 나이 듦에 따라 탈모가 진행될 부위를 예측해 더욱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맞춤 모발이식 전략 필요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서 탈모가 악화될 수도 있다.
황정욱 원장은 “안정적인 경과 유지를 위해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 모발이식 전략을 수립하는 곳에서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며, “모발 특성과 탈모 발생 요인이 개인마다 다른 만큼, 근본적인 문제점과 향후 탈모 진행 패턴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탈모 부위에 모낭을 옮겨 심는 것 외에 모발의 생착률을 높이는 철저한 관리, 원활한 리터치 프로그램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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