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25조 4,909억 원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확정됐다.

이는 2024년 예산(117조 445억 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8조 4,465억 원(7.2%) 증가된 규모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655억 원 감액[▲기초연금(△500억 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69억 원), ▲아동발달지원계좌(△21억 원), ▲국민연금공단 사옥신축‧매입(△52억 원), ▲글로벌화장품 육성(△7억 원) 등 649억 원 감액]됐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수당은 총 931억원 감액(수련개시시점 고려한 지원기간 조정 등),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75억원 감액(바우처 예산 집행수준 감안)됐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5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년 보건복지부 총지출 개요는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 보건복지부, 한국형 원격 중환자실 구축…2025년 2개 권역 신규 구축 추진
•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4년 26개 건강친화기업 인증…역대 최다 신청
•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보건복지부 소관 13개 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신규 지정 추진
• 최근 엇갈린 법원 판결…의협비대위 “복지부는 이런 핵심적 문제는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