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R&D day 2024’ 개최… R&D 청사진 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유준수 R&D 전략실장, 김미경 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동아ST R&D day 2024’를 개최했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월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과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입증했다.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이번 R&D day를 통해 애널리스트들과 직접 소통하며 동아에스티의 R&D 청사진을 상세히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R&D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듀켐바이오, 상장 예비심사 통과
듀켐바이오(코넥스 176750)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2002년 설립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54.3%)이다. 지난 2014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뇌질환∙암 진단 및 치료 방사성의약품 개발∙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제일약품, 용인 백암공장에서 재난 대응 종합훈련 실시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용인 백암공장에서 2024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용인시청 및 백암119 안전센터의 협조 아래 제일약품 11개팀이 참여한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제일약품 심상영 생산본부장은 “화재 및 누출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시기에 용인시청과 백암119 안전센터와 용인시의 협력으로 재난대응종합훈련을 실시한 것은 사고 예방과 대비 뿐 아니라 실제 상황 시 효과적인 대응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여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 재산∙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로슈 조플루자, 전국 8개 도시 릴레이 심포지엄 개최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전국 릴레이 심포지엄에서 조플루자를 통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법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조플루자의 릴레이 심포지엄은 지난 10월부터 서울∙광주∙대구∙부산 등 8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조플루자는 1회 경구 복용 인플루엔자 치료제이자 노출 후 예방이 가능한 약제로, 수차례의 알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소아 등 다양한 인플루엔자 환자에게 복용 편리성과 치료 혜택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앞으로도 로슈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분야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개발 계획 발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지난 11월 7일(미국 현지 기준) 3분기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개발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개발 계획과 추가 적응증을 발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 (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로 개발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미충족 수요가 큰 류마티스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대하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뮤노반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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