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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서울성모, 부민, 서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1-06 2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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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GC녹십자의료재단, 업무협약(MOU) 체결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우정택)과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지난 4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ODA 사업 및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정택 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ODA 사업과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유익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고객서비스 품질 만족도 1위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환자중심 문화를 병원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의 입장에서 개선할 점을 찾고, ‘기대와 용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민병원-코넥티브, 업무협약 체결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이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로봇 제조기업인 코넥티브(대표 노두현)와 11월 5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외 공동연구진행, 연구 결과물을 활용한 논문 발간,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한다.

정훈재 부민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코넥티브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근골격계 정밀 연구 진행, 임상 적용 후 축적된 경험 공유 등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며, “부민병원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을 도입하고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남병원, 초고령사회 대비‘서남형 의료·돌봄 통합 체계’구축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서남형 의료·돌봄 통합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27일(수)에는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주관 서울 서남권 일차의료기관 확대 간담회를 통해 서남형 의료·돌봄 통합 체계의 추진 동력을 얻고 선도적 발전 방향을 위한 협력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조영규 본부장은 “질병 자체보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리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분리가 아닌 통합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완성된다.”라며, “서남형 의료·돌봄 통합 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를 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內 일차의료기관과 협력해 서남병원이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內 일차의료기관인 의원과 요양원에는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24시간 응급실 핫라인 구축 ▲의뢰 환자 대상 간호·간병 통합 병동 우선 입원 ▲퇴원 환자 대상 퇴원계획 수립 ▲퇴원 환자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되의뢰(진료회송) 등 의뢰 환자에 대한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서비스가 빈틈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일차의료기관 소속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서남형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감염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 포괄적 협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가속 현상으로 인한 인구·사회 구조의 변화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높이고 있다.”라며,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內 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일차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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