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의사회(회장 이정용)가 지난 20일 소공동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제27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정용 회장은 “헌혈은 환자들을 위해 마음에서 우러나온 고귀한 행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를 기획한 조승철 총무이사는 “헌혈은 건강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활동인데 너무 무관심했던 것 같다. 국민들에게도 한번은 인식을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혈액원에 부탁해서 시작하게 됐고, 이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사랑을 실천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조승철 총무이사, 곽경근 부회장, 이정용 회장, 은수훈 총무부회장, 공보이사 & 부총무이사 이태인)
이 회장은 “헌혈을 하고 싶어도 전립선약, 발모제, 치과 스케일링 등의 경우에는 못한다.”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고령자의 다학제 약물과 관련해 내과의사들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내과학회에 전공의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금 5,000만원도 마련, 전달했다.
한편 만성질환관리사업과 관련한 내과의사회 온라인 심화교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11월 중 심화교육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KMA온라인 교육센터에서 오픈하면서 진행하기로 한만큼 올해 온라인 교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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